온리약
속이 냉해서 오는 복통·구토·설사를 데워서 다스리는 약재군입니다. 약재 7종
호초胡椒
후추는 부엌 향신료로 따로 설명이 필요 없지만, 동의보감은 냉장고가 없던 시절 후추가 귀하게 쓰인 이유를 그대로 기록합니다 — 속을 데우고, 상한 생선·고기·버섯의 독을 풀어준다는 것입니다…
부추韭菜
부추는 동의보감이 채소 중 가장 따뜻하고 몸에 유익한 것으로 꼽은 일상 식재입니다 — 잘라도 뿌리는 상하지 않아 한 해에 서너 번을 베어 먹을 수 있는데, 원문은 이것이 오래도록 따뜻한 생…
계피桂皮
계피는 전통 약방의 대표적인 온열 약재입니다. 생강이 표면과 위장을 데운다면, 계피는 몸 깊은 곳의 한기 — 수족냉증, 차서 오는 복통, 허약한 명문지화(命門之火)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수…
정향丁香
정향은 세계적으로도 향신료로 익숙한, 못처럼 생긴 꽃봉오리입니다. 동의보감은 이를 속을 데우는 약재로 기록하면서, 한나라 관리가 입냄새를 없애려 정향을 머금고 조정에 나갔다는 유명한 고사까…
오수유吳茱萸
오수유는 성질이 매우 뜨거운 열매로, 동의보감 스스로도 신중하게 다룹니다. 냉으로 인한 심한 복통과 곽란형 구토를 다스린다고 기록하면서도, 지나치게 먹으면 기가 막히고 입이 벌어지며 눈이 …
회향茴香
회향은 친숙한 양념이자 오래된 소화 약재입니다. 동의보감은 요리하는 사람의 눈으로 식물을 묘사합니다. 잎은 묵은 고수와 같아 매우 가늘고 성기며 떨기로 자라고, 열매는 밀알처럼 생겼으나 더…
마늘大蒜
마늘은 한국인의 밥상 한가운데 있으면서, 동의보감에서는 음식과 약의 교차점에 놓인 약재입니다. 맵고 따뜻한 성질로 속을 데우고 습·냉을 몰아내며, 오늘날 읽어도 인상적인 구절 — 온역(전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