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
각 약재 페이지는 동의보감 원문과 현대적 해설, 성미귀경, 전통적 활용과 주의사항을 함께 담습니다. 모든 페이지에 출처를 표기합니다.
인삼人蔘
인삼은 한국 전통의학에서 가장 대표적인 보익약으로, 예로부터 '약초의 왕'으로 불려왔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오장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기운을 크게 북돋우는 약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감초甘草
감초는 한국 전통 처방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약재입니다. 여러 약재의 작용을 조화시키는 '조화제'로 쓰이며, 소화기를 편안하게 하고 기침을 가라앉히는 데 사용됩니다. '약방에 감초'라는 …
생강生薑
생강은 한국 전통에서 부엌과 약방을 잇는 약재입니다. 감기 초기 증상에 몸을 데우는 용도로, 속을 편안하게 하고 구역감을 가라앉히는 용도로 쓰이며, 수많은 처방과 음식에 배합됩니다.…
황기黃芪
황기는 몸의 표면을 지키는 대표적인 보기약입니다. 인삼이 깊은 원기를 회복시킨다면, 황기는 전통적으로 표(表)를 튼튼히 하여 식은땀을 줄이고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을 돕는 데 쓰였습니다. …
당귀當歸
당귀는 한국 전통의 대표적인 보혈약으로, 사물탕을 비롯한 처방의 중심입니다. '마땅히 돌아온다(當歸)'는 이름처럼 몸이 잃은 것을 되돌린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한국 당귀(참당귀)는 중…
대추大棗
대추는 한국인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약재입니다. 차로 우려내고 삼계탕에 넣으며 제사상에도 오릅니다. 전통적으로 소화기의 중심을 기르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강한 약재의 약성을 부드럽게 만드는…
계피桂皮
계피는 전통 약방의 대표적인 온열 약재입니다. 생강이 표면과 위장을 데운다면, 계피는 몸 깊은 곳의 한기 — 수족냉증, 차서 오는 복통, 허약한 명문지화(命門之火)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수…
구기자枸杞子
구기자는 간과 신장을 기르는 동아시아 전통의 대표 자양 약재로, 정(精)을 채우고 눈을 밝게 하며 노화를 늦춘다는 오랜 상징을 지녔습니다. 한국에서는 청양 구기자가 유명하며 일상 차로 널리…
오미자五味子
오미자는 신맛·단맛·쓴맛·매운맛·짠맛 다섯 가지 맛이 한 열매에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었습니다. 새어 나가는 것을 거두는 대표 약재로, 오랜 기침을 가라앉히고 때없이 흐르는 땀을 여미며 갈증…
작약芍藥
작약은 당귀와 짝을 이루어 보혈의 기본 처방인 사물탕의 중심을 이룹니다. 전통적으로 간을 부드럽게 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약재로, 배·종아리·월경의 경련성 통증에 즐겨 쓰였습니다. 흰 뿌리인…
백출白朮
백출은 한국 전통에서 비장을 튼튼히 하는 대표적 보익약으로, 소화력을 강화하는 처방의 중심에 있습니다. 동의보감은 옛 본초서에 창출과 백출의 구분이 없었고, 후대에 와서야 '희다·검다'로 …
복령茯苓
복령은 식물이 아니라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류의 균핵을 말린 독특한 약재입니다. 동의보감은 이를 성질이 순하고 속을 다스리는 물질로 기록하며, 입맛과 위를 돕고 무엇보다 불안한 마음을 …
진피橘皮
진피는 막힌 기와 담을 다스리는 부엌 상비약 같은 존재로, 동의보감은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에서만 난다고 기록합니다. 오래 묵힐수록 귀하게 여겨져, 갓 말린 것은 '홍피(紅皮)', 오래 묵힌 …
반하半夏
반하는 한국 전통에서 담을 다스리는 가장 중요한 약재 중 하나이지만, 동의보감은 생것에 독이 있어 반드시 법제(가공)한 후 사용해야 한다고 명확히 기록합니다. 올바르게 법제된 반하는 기침·…
천궁芎藭
천궁은 한국 전통에서 혈증으로 인한 두통을 다스리는 대표 약재로 귀하게 여겨져, 참새 뇌 모양의 최상품에는 '작뇌궁(雀腦芎)'이라는 별칭까지 붙었습니다. 당귀·작약·숙지황과 함께 사물탕의 …
산수유山茱萸
산수유는 한국 전통에서 신장을 기르는 근본 약재로, 고전에서 말하는 허리와 무릎을 튼튼히 하는 데 귀하게 쓰입니다. 동의보감은 과육은 정기를 굳게 하지만 씨는 반대로 정을 새게 하므로 반드…
맥문동麥門冬
맥문동은 뿌리가 보리 낟알을 닮은 구슬 모양으로 이어진다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동의보감은 병을 앓고 남은 건조함과 열을 적셔주는 데 이 약재를 귀하게 여기며, 특히 갈증과 입마름이 지속될…
산약薯蕷
산약은 이 전통에서 음식과 약을 가장 직접적으로 잇는 약재로, 비장·폐·신장을 한꺼번에 부드럽게 보합니다. 동의보감은 오늘날 쓰이는 이름의 유래까지 기록하는데, 송나라 때 피휘(避諱)로 인…
길경桔梗
길경, 곧 도라지는 약방만큼이나 밥상에도 친숙해 전국적으로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동의보감은 이를 다른 약을 실어 나르는 '배와 노(舟楫)'와 같다고 표현하며, 다른 약재의 효과를 가슴과 …
숙지황熟地黃
숙지황은 한국 전통에서 혈을 가장 풍부하게 기르는 뿌리로, 생지황을 찌고 말리기를 거듭해 색이 옅은 데서 검게, 성질이 찬 데서 따뜻하게 바뀐 것입니다. 동의보감은 두 형태를 나란히 기록하…